동탄2신도시 분양가 약 2년 새 20.1% 올라…올해 3.3㎡당 평균 1150만원 기록
‘남동탄 서희스타힐스’ 조합원 모집가격 3.3㎡당 600만원대에 불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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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탄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SRTㆍKTX 동탄역, 동탄테크노밸리 등 개발호재가 풍성한 동탄2신도시의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분양가도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정부가 동탄신도시를 강남권의 대체신도시로 개발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했지만, 지속적인 분양가상승으로 서민들의 진입장벽만 더욱 높아져만 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4년 당시 3.3㎡당 평균 957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 해부터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분양가도 껑충 뛰었다. 지난 해 이 곳의 분양가는 3.3㎡당 1058만원으로 2014년 대비 9.5% 올랐다. 올해도 8.0% 올라 3.3㎡당 115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약 2년 새 20.1% 오른 셈이다.

분양가가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기 입주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폭도 커지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현재 동탄2신도시 청계동 아파트가격은 3.3㎡당 1481만원으로 지난해말(1297만원)보다 14.2% 올랐다. 또, 동탄2신도시 오산동 가격은 같은 기간동안 무려 37.5%나 치솟았다. 반면, 이 기간동안 경기도 아파트가격은 4.8% 오르는데 그쳤다.

이처럼, 분양가가 거침없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동탄2신도시 생활권에서 가격거품을 확실히 제거한 반값아파트가 등장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서희건설이 오산시 원동 산 42-1번지에 짓는 대단지아파트 ‘남동탄 서희스타힐스’다. 총 16개동 지하3~지상 29층, 1697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평형구성은 선호도가 가장 높은 59㎡, 65㎡, 74㎡, 84㎡로 구성된다.

‘남동탄 서희스타힐스’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조합원 모집가격이 동탄2신도시의 절반수준인 600만원대에 불과하다. 게다가, 중도금 60%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무상확장까지 제공되므로 사실상 분양가 인하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 아파트는 동탄2신도시와 직선거리가 1.6km로 사실상 동탄2신도시 생활권에 포함된다. 차량을 이용하면 동탄2신도시까지 도달하는데 1~2분 정도 소요된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가 바로 옆에 있어 서울은 물론 판교ㆍ분당ㆍ광교신도시 등 주요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도 이용하기 수월하며 향후 가까운 곳에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개통)도 개통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도 더욱 수월해 졌다. SRT(수서발 고속열차)가 9일(금)에 개통되면서다. SRT동탄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9분만에 닿을 수 있다.

주변 교통여건은 향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성호대로(예정)가 개통되면 오산 도심 접근성이 좋아진다. 또, 신설/원동대로(가칭/계획)이 개통되면 동탄2신도시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에 동탄국제고를 비롯해 원당초, 운암중, 성호중, 운천중, 오산대 및 학원가가 가깝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롯데마트, 이마트가 가까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오산시중앙도서관과 오산문화예술회관, 메가박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동탄2신도시가 가까워 향후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해당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세대주이거나 전용 85㎡이하 주택소유자들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지역주택조합은 주택청약통장 소유 여부나 청약 경쟁 순위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링크 : http://www.realestaterudan.com/